유전자상담사의 역활과 전망

LONG

 

3.게놈비즈니스의 탄생

정보통신혁명을 넘어서는 게놈혁명의 충격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의해 인간의 모든 유전정보가 가까운 장래에 낱낱이 밝혀질 전망이다. 인류가 마침내 ‘생명의설계도’를 손에 넣는다면 우리의 건강,사고,그리고 비즈니스는 어떻게 변할까?

게놈 정보를 의료와 제약등에 적용시킨 게놈비즈니스는 21세기 비즈니스의 중심축이 될 것이 분명하다. 엄청난 시장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21세기의 게놈비즈니스시장에 대해 미국은 약300조엔 정도의 규모가 되리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일본 통산성도 일본 국내에만 25조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실로 거대한 시장이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4. 게놈비즈니스의 기회

게놈연구가 구미의 민간기업에 의해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이는 게놈과 관련된 새로운 큰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렇다면 게놈이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기회는 어떤 것일까?

1.질병의 원인 유전자가 게놈상의 어디에 존재하는지 등이 확실해진다.

  (유전병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병까지 유전자와 관계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2.질병이나 약에 대한 적응력에 개인차를 가져다주는 원인이 명확해진다.

3.의료 및 신약개발기술이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발전유전자에 정확하게 대응하는 치료등이 가능해진다.)

4.뇌.신경계.면역기구등 현대의 의학 수준에서는 해명하기 어려운 미개척 분야와 인간몸의 기능을 해명하는데 유전자의 해독으로 풍부한 지침을 제공할수 있을 것이다.

5.생물진화의 과정을 해명하는데 비약적 인 발전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분야가 비즈니스 기회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5.한국의 게놈비즈니스

2000년 10월6일 정부는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주재로 바이오산업 관계장관 업계.학계.연구계등 가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바이오산업발전방안보고회의를 개최 하였다.

이날 기술개발전략에 대한 보고에서 현재 선진국의 60%인 생명공학기술을 2007년 까지 80%로 끌어올려 G7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바이오기술발전목표(세계최고수준기술수준및목표)    (단위%)

	2000년	2003년	2007년	비 고
기초원천기술	60	70	80
생산기술	70	80	90
신물질창출기술	40	50	70
전체	60	70	80

과학기술부는 1999년12월에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을 구성하고 향후 10년동안 1천7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정부와 민간을 통해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향숙 사업단장은 ”후발주자로서 우리나라 게놈연구가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한국인 특이 유전자를 집중발굴하고 발굴된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한국인에게 자주발생하는 위암,간암의 진단 및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단장의 말에 의하면 이사업이 성공했을때 2010년까지는 한국인에 빈발하는 위암,간암의 진담 및 치료에 에 의한 생존률이 10-30%수준에서 60%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다

게다가 게놈관련우수인력의 효율적 활용체제를 구축하기위해 2002년까지 50여개의 대학우수연구센터와 창의적연구사업단을 확충하여 연구개발능력을 높이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도

1조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2010년 생명공학시장을 대비하는 데에는 상당히 미흡하다는 목소리들이 있다.

가령 선진국의 100분의1수준밖에 되지 않는 자금으로 배분하다 보니 연구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한 게놈기술개발에 필수적인 생물정보학(바이오인포메틱스)이 아직 국내 학계에서 둥지를 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러한 시점에 유전자상담사들의 역할은 생물정보학의 기반이 되는 산업인력으로서 정보와 지식을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6. 21세기 트랜드로 본 유전자상담의 역할과 전망

21세기는 경쟁사에 한발 앞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조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는 기업이나 개인만이 생존할 수 있는 시대이다.

지금까지 경제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을 이끈 중심산업은 물리학이나 화학에서 나온 것들이었다. 그러나 21세기 경제의중심은 이제 생물학이다.

유전자상담사는 21세기 첨단 생물게놈비즈니스의 기본으로 이미 미국등 선진국에서는  유전자검사가 대중화되고 있어 21C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장래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사전에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려는 사람들이 급속히 많아지고 있어 그 수요는 갈수록 많아지고 그 역활도 커지면서 사회적 위치 또한 확고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맞춤의학, 맞춤신약, 맞춤교육등 생명공학시대 사회적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는 것이 유전자정보와 유전자상담인 것이다.

유전자 상담사는 자기자신에 대한 유전정보를 잘 알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게 되며 생명공학에 대한 본질과 미래에 대한 지식및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알림으로서 과학대중화에 앞장서게 될 것이며 일반국민들에게 생명과학에 대한 인식수준을 높이는 역활을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바이오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의 노력과 정부의 투자도 중요하지만 생명과학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과학대중화를 이루는 일이야 말로 정말 중요한 유전자상담사의 역할이 될 것이다. 

ARTICLE

 

 

21세기 생명공학시대 트랜드(Trend))로 바라본

                             유전자상담사의 역할과 전망

 

                              사단법인생명공학유전자학회사무총장 김 정태

 

1.21세기 생명공학시대의 도래

21세기는 경쟁사에 한발 앞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는 기업이나 개인만이 생존할 수 있는 시대이다. 지금까지 경제라는 거대한 패러다임을 이끈 중심산업은 물리학이나 화학에서 나온 것들이었다. 그러나 21세기 경제의 중심은 이제 생물학이다. 이른바 '바이오테크'라고 불리는 새로운 물결이 지금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정보화시대에 이어 2005년쯤이면 바이오테크 시대가 완전히 도래 하고 2030년이 되기 전에 세계의 모든 기업이 바이오 기업이 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보다 훨씬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보산업(IT)시대에 진입한 게 엊그제 같은 우리에게 느닷없는 선언처럼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의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현재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정보통신의 뒤를 이어 거대한 규모의 비즈니스는 인간게놈,혹은 생물게놈관련의 바이오 비즈니스일 가능성이 높다.

1990년대 들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는 엄청난 연구비와 수많은 연구 인력이 투여되는 거대 과학(Big Science) 연구의 전형적인 형태 가운데 하나다. 인간의 유전 정보를 하나씩 해독해 이를 데이터 베이스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게놈(Genome, 유전자 덩어리, 즉 유전체를 가리킴)계획은 30억달러(약 3조4천2백억원)라는 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되고 있는 밀레니엄 프로젝트다.

미국 에너지부(DOE)와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는 미국 외에도 일본·영국·이탈리아·프랑스·러시아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는 인간 유전체(遺傳體)를 하나씩 확인해 약 30억개의 유전 정보와 8만~10만개의 유전체를 포함하고 있는 인간DNA에 포함된 유전자의 유전 정보 코드를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간유전자정보의 문자와 문장의 해독이 진행 되면서 각자의 유전체질에 딱 맞는 치료와 의약 조제도 가능해질 것이며, 인류의 수명이 두배로 늘어나는 것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 또한 게놈에 대한 지식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필수 상식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바이오산업(BT)이 정보산업(IT)과 더불어 21세기 최대규모의 시장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인류문명에 새로운 시대를 가져오는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가의 생명과학의 수준은 그 나라의 경제적 수준을 좌우하는 척도가 된다고 한다.

이제 생명공학에 대한 지식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필수 상식이 될 것이며

정보화시대에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을 컴맹이라고 하고 인터넷을 모르는 사람을 넷맹이라고 하듯이 생명공학시대에 생명공학의 지식이 없는 사람을 생맹 이라고 할 것이다. 국가는 국제경쟁에서 살아 남기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듯이 우리개인들  또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생명공학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참고사이트  www.bt114.co.kr    www.dna114.org

 

2. 시대의 흐름으로 본 생명공학시대 특징

농업  시대	산업 시대	정보화 시대(IT)	생명공학시대(BT)
제1의 물결	제2의 물결	제3의 물결	제4의 물결
그린칼라	불루칼라 화이트칼라	골드칼라   핑크칼라	사이보그
쌀 .부동산	사업기반	시간,신용.정보.지식	생명연장.노화방지 삶의질향상(맞춤의료.맞춤의약.맞춤교육)
문  맹	컴 맹	넷  맹	생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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